금쪽상담소 초아 완벽주의 번아웃 진단 받아.....

9월 24 방송된 금쪽상담소에는 AOA멤버 출신 초아가 출연하여 오은영박사에게서 완벽주의 번아웃 진단을 받은 사례를 자세히 보여 주었습니다

 

심리상담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 놓고 상담을 하는 장면에서 초아가 "요즘 러브 마이셀프라고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는게 유행이다. 쉬면서 나를 사랑하는게 뭘까 생각해 봤는데 너무 추상적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속마음을 전했는데요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 올때는 다른 이유가 있었을거 같다"라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을 알아 보기 위한 질문을 이어 나갔습니다

 

 

 

이 질문을 들은 초아는  "아이돌 활동을 할때는 전문가들이 메이컵을 해 주시고 의상도 준비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쉬면서 휴식을 취하며 굳이 나를 따로 꾸밀 필요도 없고 하니까 거울속 내 모습이 약간 초라하게 여겨진다"

 

"나를 많이 찾아 줄때 그만두었으면서 왜 막상 쉬니 이런 감정이 드는지.... 일을 안하는 나는 의미가 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라며 깊은 마음속 진심을 내비췄습니다

 

끝내 눈물까지 글썽이는 초아의 진심어린 고민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초아에 대해 자신의 잣대가 무척 높은 완벽주의자 라고 하며 "완벽주의자는 본인 기준이 100이면 100만큼 하지 않을 경우 99도 0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열심히 사는거 같은데 어느때 쉽게 포기하기도 하고 어느순간에 나동그라진다"  "라고 합니다

 

"완벽주의자는 달리는 화마차다. 잘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불을 계속 지피는 거다. 활활 타오르다가 재만 남는다. 재만 남으니 결국 나동그라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 순간을 번아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초아씨는 일을 그만 두고 쉴때가 번아웃이 아닌가 한다" 라며 완벽주의 번아웃 상태를 진단했습니다